"미스트(The Mist)" 영화 및 정보 줄거리
2008년 프랭크 다라본이 감독하고 스티븐 킹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시청자들을 끔찍한 미지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브리지턴 마을을 뒤덮고 있는 섬뜩한 안개와 그것이 은폐하고 있는 무서운 비밀이 무엇인지 이 글에서 하나씩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는 이 영화를 알아가기 위해 3가지 챕터를 나눠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이 영화의 주제인 짙은 안개입니다. 이야기는 작은 마을에 두터운 미지의 안개가 그 지역을 뒤덮으면서 시작됩니다. 별거 아닌 듯 크게 의심하지 않는 무리의 주민들은 지역 슈퍼마켓을 여느 때와 없이 가게 되고 이 안에 갇히면서부터 공포는 시작됩니다. 안개가 외부 세계를 숨기면서 그것은 그 자체로 하나의 캐릭터가 되는데, 이것은 파멸의 전조입니다. 이 현상은 많은 질문을 던집니다. 안개의 근원은 무엇일까? 왜 그렇게 탈출할 수 없을까? 바로 이 초자연적인 안개가 공포의 발판을 마련합니다. 두 번째는 인간이 갖고 있는 공포라는 감정입니다. 슈퍼마켓의 테두리 안에서 사회의 축소판이 형성되고 긴장감은 빠르게 고조됩니다. 공포와 편집증이 생존자들을 사로잡으면서 인간 본성의 참된 공포를 목격하게 됩니다. "미스트(The Mist)"는 안갯속에 숨어있는 괴물들만큼이나 공포스러울 수 있는 심리적 공포를 탐구합니다. 개인으로서 우리가 이처럼 처참한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할지 곰곰이 생각해보게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괴생명체입니다. 안개 너머로 알 수 없는 생명체들이 들이닥치면서 아비규환을 만듭니다. 그것은 거대한 거미류에서 다른 세계에서 온 것 같은 촉수가 있는 괴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악몽 같은 생명체를 숨깁니다. 이 생명체들 각각은 두려움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도록 흠잡을 데 없이 설계되었습니다. 이러한 괴물의 디자인과 이것들이 이야기에 가져오는 끊임없는 긴장감은 우리로 하여금 무엇이 나올지 모른다는 불안함과 기존 상식을 깨부수는 공포를 가져옵니다. 인간에 대한 공포, 괴물에 대한 공포들이 어우러지면서 마지막까지 숨 막히는 스릴을 주며 끝내 반전을 통해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보았던 작품으로 반전엔딩 자체만으로 다른 의미에서 큰 충격이었습니다. 아직까지 보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시청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영화 등장인물
"미스트(The Mist)"는 각각 이야기의 깊이와 복잡성에 기여하는 다양한 캐스팅을 자랑합니다. 먼저 데이비드 드레이튼역으로는 '토마스 제인'이 연기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이자 재능 있는 예술가이며 헌신적인 아버지입니다. 그는 안개로 고조되는 악몽을 피하기 위해 용기 있게 지략을 펼치며 슈퍼마켓에 갇힌 생존자 그룹의 실질적인 리더가 됩니다. 아만다 덤프리스역으로는 '로라리 홀든'이 연기했고, 아만다는 학교 선생님이자 슈퍼마켓에서 살아남은 사람 중 한 명입니다. 그녀는 혼란 속에서 차분하고 이성적인 존재감을 제공하며, 종종 데이비드의 리더십을 지지하고 그룹 내 질서를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카르모디 부인역으로는 '마르시아 게이 하든'이 연기했으며, 카르모디 부인은 안개가 신의 분노의 발로라고 믿는 매우 신앙심이 깊고 광신적인 여성입니다. 그녀의 믿음이 그룹의 편집증과 히스테리를 부채질하기 때문에 몇몇 생존자들에게 점점 더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추가적인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빌리 드레이튼역으로는 '네이산 갬블'이 연기했으며, 빌리는 데이비드의 어린 아들로 안개의 공포를 직접 목격합니다. 그의 순수함과 연약함은 어른 캐릭터와 극명하게 대조되어 그룹의 가장 어린 멤버에게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을 강조합니다. 그 밖에도 슈퍼마켓 직원인 올리 위크스역으로 '토비 존스', 그룹 내 갈등을 야기시키는 브렌트 노튼역으로는 '앙드레 브라우어', 아이린 레플러역으로 '프랜스 스턴하겐'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영화를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국내해외 평가 반응
"미스트(The Mist)"는 국내외 반응이 엇갈렸고, 평단의 호평을 받지는 못했지만 수년간 팬을 확보했습니다. 먼저 한국에서의 네이버 평점으로는 7.31점으로 나쁘지 않은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주로 40~50대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네티즌들의 댓글 반응으로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게 우리들 인생사 아닌가?", "앞이 안 보이는 게 꼭 내 미래 같네", "재밌게 봤다 근데 나머지는?"등 신선하고 다양한 반응들이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중간정도의 흥행 성공을 거두었고, 전 세계적으로 5천7백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제작 예산을 초과했습니다. 이 영화는 미국 비평가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습니다. 어떤 이들은 강렬한 분위기와 공포 요소를 칭찬했고, 다른 이들은 스티븐 킹의 원작 소설의 결론과 다른 결말을 비판했습니다. 특히 결말은 관객과 비평가들 사이의 논쟁점이었습니다.